
켜지긴 켜진다
굴러는 간다, 예전만큼은 아니고
이 테스트를 한 사람 중 약 23%가 이 유형
소진약함
아침부터 이미 비어 있는 정도
냉소약함
일과 사람에게 거리를 두는 정도
몸신호약함
잠·어깨·컨디션으로 먼저 티 나는 정도
효능감강함
내가 쓸모 있다는 느낌 (높을수록 좋음)
퇴근분리강함
일에서 마음이 떨어지는 정도 (높을수록 좋음)
이런 사람입니다
아침에 일어나기 싫지만 일어나고, 앉으면 일은 된다. 예전보다 시동이 오래 걸리는 게 눈에 띄는 정도다. 큰 문제는 없는데 예전의 그 감은 아니다.
이 구간의 특징은 본인이 제일 늦게 안다는 것이다. 성과가 아직 나오니까 괜찮다고 판단한다. 실제로 먼저 줄어드는 건 성과가 아니라 여유다. 농담이 줄고, 먼저 말 거는 횟수가 줄고, 점심 약속이 줄어든다.
실제 장면. 일요일 저녁이 예전보다 무겁다. 이틀 쉬어도 조금 부족하다. 재밌던 일이 '할 만한' 일로 내려앉았다.
여기서 눈금을 되돌리는 건 어렵지 않다. 잃은 게 아직 작기 때문이다. 다만 그냥 두면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.
이런 순간에 티 난다
- 일요일 저녁이 예전보다 무겁게 느껴진다
- 이틀 쉬어도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
- 재밌던 일이 그냥 할 만한 일이 되어 있다
궁합
잘 맞아요⚡ 아직 불이 잘 붙는다옆에서 멀쩡한 사람을 보면 내 기준이 어디까지 내려왔는지 보인다조심해요🕯 심지만 남았다같이 있으면 '이 정도는 원래 그런 것'으로 기준이 서로 낮아진다
처방
처방 · 이번 주에 점심 한 번을 혼자 말고 누구랑 먹자. 제일 먼저 줄어든 게 그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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